언폴드나래 :: 나이가 뭐라고.

나이가 뭐라고.

Travel+ 2012.10.29 14:13

 

 

적지 않은 세월들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부족하고, 여전히 실수투성이이다.

그런  나를 대할 때마다 스스로도 화가난다.

그래서 엄청 울기도하고, 아닌척 쿨하게 웃어 넘기기도 한다.

잘할 수 있다는 격려, 다짐같은건 지겹지만, 그래도 다짐 또 다짐한다.

스스로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거다.

 

나이를 먹는건 쉬운데

어른이 되는건 여전히 힘든거란걸.

인생은 원래 어려운거고, 어렵다는걸 잊어버리고 쉽다고 생각해서 맨날 큰 코 다치는거니까

좀 어렵다고 생각하며 살자.

 

두려움이 다가오면

366번 기록된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으로 위로 받고

똑바로 살지 못했다면 조금더 똑바로 살아가고.

가치있는 인생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런거야. 그런거야.

 

이 가운데 위로가 되는 것은 내 옆에서 나처럼 철없이.

그리고 하나씩 철들어가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다.

 

방북 휴가 이틀로

바쁘게 경주와 포항을 다녀왔다.

 

시집간 친구는 휴가를 내 경주로 왔고,

포항에 사는 친구는 휴가를 내고 호미곶으로 데려가 주었다.

 

그냥.

친구들 옆에 친구인 내 모습으로 서 있으니 그것만큼 편한게 없었다.

이렇게 살아가면 쉬울걸...

 

세상에서 챙겨야하는 짐이 참 많구나!

 

서른을 준비하며

우리는 지금 30살 연기중.

 

서른살 연기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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