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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밤..

Today :) 2010.09.30 02:53
집으로 왔다.
(히노카게 -> 동경 -> 아사히카와 시미즈 -> 아사히카와 -> 한국
  -> 제주도 -> 서울집 -> 부산 -> 동순언니네 집에서 작업>
두달간 잘도 돌아다녔네...
내 방이 적응이 되지 않는다.
잠도 잘 안오고...

지난 두달간의 삶이...그리운걸까.
여름옷은 차곡차곡 잘 개어 옷 장속에 잘 넣어야 내년에도 입을 수 있는데...
나는 아직도 가을옷을 꺼내지 못하고,마냥 여름옷을 입고 있고 싶다.

시미즈도 가고싶고, 다래도 보고싶고 동근이도 엄마도 다 보고싶네.

벌써 9월의 마지막날이다.
내일은 새로운 회사로 출근. 잘 결정한거라 믿는다.
 "20대에는 닥치는데로 하는거다. 돈벌고 그러다 여행하고..."
 효산이 교수님의 간단한 인생멘트.
 나보다 그래도 먼저 인생을 사신 교수님의 말이 정답이라 믿는다.
 아무거나 처바르라던 교수님은 이버 대만여행에서 부탁한 팔레트를 
 20년짜리 선물이라며 주셨다. 
 자꾸만 화장대에 앉고 싶어지는 선물이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오랜만에 라디오도 켰다.
노래도 듣고 여러 사람들의 사연도 듣고 있는 중이다.

10월부터는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또 다시 만나게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욱 귀기울여볼 생각이다.
그들의 삶의 노래를....그리고 나의 노래를.

나래야. 잘 할 수 있을거야.

 



 오랜만에 동생들과 한자리에 누워서 이야기도하고,
 기분이 꿀꿀하데서 같이 노래방도 가고(동근이는 드렁큰타이거를 좋아하고, 랩을 참 잘한다)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도 나누고....그야말로 행복한 추석이다.
 동생들도 내가 와서 이번 추석은 외롭지 않고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
 그 말에 눈물이 핑~ 돌만큼 미안하고 고마웠다.

 힘든 시간을 보내며 나보다 더 어른이된 다래와 동근이를 보면서 참 반성이 많이 되었고,
 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누나가 되고 싶어졌다.
 
 일본에서 한국에 돌아가면 할 일과 부산에서 느낀 해야할 일을 정리해야겠다.
 까먹기 전에^^

   1. 동생들에게 지금보다 더 잘하기. 정말 힘이 되길....
   2. 하루도 빼먹지 않고 다래와 동근이를 위해 기도하기.
  
3. 우선 빨리 건강해지길...
   4. 집청소는 깨끗이. 빨래는 미루지 않기.
   5.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기.
   6. 일본어 배우기. 동생들과 꼭 시미즈에 놀러가기.
   7. 기타 배우기.
   8. 운동은 한가지^^ 하기
   9. 아무나 훑어보는 미니홈피말고
       조금 더 나와 소통하고 싶은이들이 들어오는 블로그로 자리 옮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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