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폴드나래 :: 'Today :)'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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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즘 마음에 남는 말 (2) 2014.07.02
  2. 한국vs벨기에 두둥! 2014.06.24
  3. 수업준비 -자마자 2014.05.25
  4. 수고와 슬픔 (2) 2014.05.21
  5. 국가에 국민이 없으면 그것은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2014.05.10
  6. 파이팅! (2) 2014.04.09
  7. 200일 (4) 2014.03.16
  8. 도망가고 싶다. 2013.12.16
  9. Afterglow (2) 2013.12.16
  10. 서른의 생일 (2) 2013.12.13

 

1. 나는 확신합니다. 죽음이나 생명도, 천사들이나 악마들도,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어떤 능력도,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도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습니다.

2. 한 사람이 내게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도 함께 온다는 것이다.

3. 견딘게 아니라, 겪은거지...

4. 성 안의 전쟁과 성 밖의 전쟁.

5. 사실 내 감정도 중요하지 않다.

6. 바르고 강한 하나래야, 양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지자.

7. 민국이가 다 좋아하는데 막~우는거야...



하나님! 저에게 이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평생의 일부를 함께 지내는 사람들과 함께.






지난주 처럼 아침 7시 반에 끝나는거 아니겠지??????????  

수고와 슬픔

Today :) 2014.05.21 20:49

매일 매일의 인생이

수고와 슬픔으로 가득하구나.


 


 

 

파이팅!

Today :) 2014.04.09 18:01

 

 

토요일. 회사 가는 날 보다 더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외국어로서 한국어 실습 수업을 듣고, 조별 회의을 하고 나면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낀다. 그럼에도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거지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나는 꽤 이 일을 잘 해 낼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도 어렴풋이 생긴다.  

 

그리고 안산으로 이동해 캄보디아 학생들을 만난다. 캄보디아 음식도 만들어먹고 수업을 시작한다. 목터져라 수업을 하다보면 부족한 나의 설명을 이해했다고 고맙다며 정중한 인사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지난 주는 집으로 가는 길거리에서 썸낭을 만났다. 썸낭은 내 손을 꼭 잡고 선생님 잘 지냈냐고, 여자 친구를 소개하는데...  내가 이런 행복을 누려도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정을 다 끝내고 집에오면 주말의 여유를 한껏 부리고 싶어지지만 습관처럼 책상에 앉아 영어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게 하고 나면 토요일이 지나 어느새 주일 새벽이 되어 있다. 바로 자기 아까운거다. 책을 볼까. 영화를 볼까 뒤적 거려보기도 하고, 게임 몇 판. 그냥 자야한다.  

 

조금 더 쉬고 싶고, 조금 더 놀고 싶은 마음들은 그냥 잠시 접어둔다. 그렇다고 내가 팍팍한 청춘도 아니고,  이렇게 애를 쓰고 노력하며 사는 시간들이 아름답게 열매 맺어지기를 기도한다.

 

 

200일

Today :) 2014.03.16 00:09

200일이다.

영어 공부 한지 200일.

 

여전히 부족하지만 매일 매일 영어를 듣고, 영어를 말하고, 영어를 쓴다.

 

 

도망가고 싶다.

Today :) 2013.12.16 21:13

 

 

일주일에 두 번 야근에서 세 번 하더니... 이제는 매일 매일 야근을 했다.

한 달을 그렇게 1년처럼 때론 10년처럼 힘겹게 내 자리를 버티고 또 버티고

하루를 살다기보단 쳐냈다.

 

일이 어려우면 차라리 좋겠는데... 항상 관계가 어렵고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어렵다.

팀장이라는 무게도 힘들고, 다 집어 던지고 떠나고 싶다.

 

모 운동화 회사에 다니는 친구의 매일 12시 퇴근의 한숨과 푸념 섞인 관계에 대한 어려움으로 가득한

포스팅을 읽으며 짜식 조금만 힘내지 -_-;; 했는데.. 그 괴로움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것 같다.

 

수치로 인생이 가득하면 안되겠지만 어느 정도의 수치는 있어야지...

남도 이해하고 그러는거라던 공감하고 싶지 않은 말도 떠오른다.

 

긴 회의를 마치고 물을 마시려는데

회장님이 그러더라.

힘들지? 아무 말 안하니까...

날개짓을 하시며... 니 이름 뜻은 힘이 쌔다고... 그래야 높이 난다고.

 

이사님이 그러더라.

조금만 더 크자. 다 잘하자고 하는 일 아니겠냐고...

 

잘 하자고 하는 일이 때로는 이렇게 아프고, 괴롭고, 화나고 이해 되지 않는다.

조금 더 어른이 되면 이런 일쯤은 나이스하게 넘기는 내가 되어 있을까.

나이스하게 넘기는게 결코 잘하는 일일까.

아파하고 괴로워하는게 더 솔직한게 아닌가. 더 정직한게 아닌가.

 

포기하고 싶을때 마다 생각한다.

더 이상 숨을 곳도 도망갈 곳도 없지.

나의 새로운 꿈들을 그렇게 피하듯 시작하진 않고 싶다.

 

결국 견디고 또 견뎌 무뎌지는 수밖에.

Afterglow

Today :) 2013.12.16 00:21

 

 

나는 슬플 때 C.S루이스의 헤아려본 슬픔을 몇 번이고 꺼내 읽는다.

 

루이스는 하나님 앞에 슬픔을 감추지 않는다.

하늘을 향해 삿대질만 안했지 하나님과 절교 하고 싶어할만큼

자책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쏟아져 내린다.

그러나 그의 슬픔은 지성적이고 이성적이고 감정적이고 또 솔직하다.

 

루이스가 아내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인간의 사랑은 얼마나 유한한지...

이런것들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다 보면 

어느새 복잡하던 내 마음도 제자리를 찾아가곤 한다.

 

헤어짐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평범한 일이 되고,

이것은 세상 사는 일이 되니까...

누구나 헤어진다는건 슬프니까...

 

나는 소중했던 기억들을 소중하게 남겨 놓을 수 없을 때,

너무 지치고 너무 아프다.

 

헤어진다는건 

너무 아픈 외로움이 다녀가는건가 보다.

 

가까운 이의 헤어짐을 옆에서 보면서...

나의 여러 헤어짐을 헤아려본다.

 

아프게 견뎠고, 많이 울었고...

많이 미안해 했고 그리워했다.

 

그래서 나는 잘 지내게 되었고,

씩씩해졌고,

또 한 번의 되돌아가고 싶지 않을...

순간의

사랑을 배웠다.

 

그러니까....

아파해도 괜찮고,

울어도 괜찮다....

 

하필 오늘은 춥고,

감정은 바닥을 치는구나.

-_-ㅗ

 

힘내자.

모든 헤어짐을 간직한 사람들이여!

 

서른의 생일

Today :) 2013.12.13 00:53

 

 

 

 

서른살의 생일엔 눈이 왔다.

삼십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하늘의 축복:)

Happy Merry White Birthday.

 

생일이라고 호들갑떨지 않아도 누군가 내 생일을 기억해 주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는.... 내 나이의 무게가 괜히 마음에 든다.   

 

생일이 다가올수록 이 추운 날씨에 엄마는 배가 불러 있었겠구나... 힘들었겠다. 집은 따뜻했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거 보니 나이만 먹은게 아니라 철도 들었나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알이라며 엄마와 동생이 보내준 용돈:)

떨어져 지내는 친구들이 보내준 선물과 축복의 메시지.

야근과 공부로 조금도 틈이 없는 나를 위해 점심시간에 찾아온 친구.

 

룸메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자정이 되어 "딩동" 소리와 함께 문을 열었더니

케잌에 불을 켜고 축하송을 불러 주며, 월남쌈을 만들어 준 일.

새벽 한 시에 함께 먹은 월남쌈에 감동.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운전해 찾아와준 준똥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격려....

믿음의 동역자들의 기도.

 

모두 내가 해준것 보다 더 많이 더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고 또 고마운... 따뜻했던 서른 살의 생일.

 

감사합니다.